날씨가 참 좋으네..
어제저녁 늦은 시간 울리는 벨소리..**씨리라 짐작은 했지만 받지는 않았다.
저녁을 밖에서 동동주를 한잔 걸친터라 실은 취해 있었다.
아들녀석 왈..."엄마 이밤에 누구야?"
--수신자 없음 번호...어느 회선을 쓰나..**씨 회사 서버인가?
얼핏 시계를 보니 한시반즈음..출근시간이구나..맞다.
엄마는 그리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한번 벨울려서 받지 않으면
달랑 끊어버리시는데....집전화를 받지 않자..금방 핸폰이 울린다.
오랫만인데...받을까 하다가 아들녀석의 오해가 두려버서 받지 않았는데..아니나 다를까?
아파트 관리실에서 오날 새마을 금고직원이 나와 각종 공과금을 받는다 한다.
주섬주섬 옷들을 주워 입고는 막 집을 나설려는 찰라...울리는 핸폰..
여전하다..축구를 하다 갈비ㅃㅕ에 금이 갔다나? 두 똘망이는 여전히 잘 자라고 있고,
아리따운 그으 와프도 잘 지낸다 한다.
편견없는 삶...투영되거나 뭐 그렇지는 않지만 사진 두어장 본 사이치고는 진짜 오래간다 싶다.
하긴 내가 싱글에서 더블이 되면 이런 친구 사이는 어색해지리라..(인터넷으로 이멜과 전화만 주고 받은게 벌써 삼년이다..^^)
쏘^^그래서...결혼을 다시 안하는건 아니고..그 사이 내 깊은 자의식을 살펴본 결과..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모르지 뭐.......지지리 궁상을 다시 떨믄서 살더라도 또 나를 뻑가게 할 남자가 나타날지도 ..
하여간 그때까지는 안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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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들녀석이 좋아하지 않는일을 하고 싶지도 않다!--핑계다.
선본 남자는.........아직도 눈치를 못 챘는지...여전히 기다리고 있을터인데..
어떻게 무마를 할 것인가....고민시럽다.
삶도 무거운데 별걸 다 신경써야 하다니..
하여간 통화는 내가 볼일을 보는 와중에 모두 이뤄졌다.
그는 너무 즐거워한다...--내가 그렇게 웃겼나?
난전에 앉으신 할무와의 대화...또 새마을 금고 직원과 나누는 대화..하긴 통화 와중 할껄 안하는 난
아니니...별수 없지 뭐...원래 그런걸^^
영어...읽고 해석은 되는데...ㅠ.ㅠ 작문이 안돼다니....너무 어렵다.
Hi Camilo?<--I just say hi!
그냥 카밀로 한테 이 글 중에서 유일하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가 한글을 읽을 수는 없어도 분명히 와서 볼테니까^^
많은 포스트들을 읽으면서 한 생각은......삶은 그저 사는곳이 달라서 그렇지 별반 다르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어공부를 위햐야 이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그 덕은 톡톡히 보고 있는 중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읽기는 읽으니까....하긴 벌써 좋아하는 블로그가 생ㄱㅕ 매일 읽어보게 된다.
**씨 왈..."왜 영어공부를 해요?"
참 생뚱맞게 느껴질것이다....여태 안하던 공부를 하겠다니 ....웃겼겠지..
모른다.
이유도 없다.
그냥 해야할거 같아서 하는 것 뿐이다.
삶에서 뭔가 날 위해 해야할 것만 같으니까..
우라질 방학이 다 끝나간다. 달랑 한주한 방학이였는데 에브리데이 방콕만 했더니 좀이 마구
쑤셨다.
오밤중 두시경...차열쇠를 들고 나갔다.
시골도로라 평소에도 차가 없지만.....조용한 도로라 더 좋았다.
차창문을 열고..시원한 밤공기를 와들와들 떨며 쏘이는 기분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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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구만.....연못이나 한바쿠 돌아야겠다.
그리고 아들녀석을 동상집에 댈따 주고 와야겠다.
방학이 끝나가니 담주면 아들녀석은 엑스 허즈 집으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