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제자리에 그렇게....
원위치..숨차게 넘어온 고갯마루를 내려다 보는 중이다.
물론 가끔 고갯마루를 오를때면 엑셀을 밟아 산아래로 떨어지고픈 욕망을
누를때가 많았고....다행스럽게 엑셀을 밟거나 핸들을 돌리는 무모한 짓을 하기 전
그곳으로 갈일이 없게 되었고 이젠 그 산등성이 대신 킹콩의 콧구멍 같은 굴이
생겨 있었다. 물론 킹콩이 숨쉬기는 불편해 보였다 하나 뿐인 콧구멍인지라.,,..
무지 넓은 굴이라서 숨쉬기 편한걸까?
아침일찍 문을 열고 나서니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얫다
문을 열고 들어선 울엄마........춥다 산책가지 마라..
오후 느린 걸음으로 챈의 연주를 들으며 연못을 돌았다. 악마의 트릴이라는 바이올린의
연주인데 리스트...별로 악마적이진 않았다. 개인적취향이니 그러혀니 해 주세용~
작년 이맘때도 그랬지만 올해도 또 어김없이 어려운 보릿고개의 사정은 그닥
달라지지 않았다...그래도 괜찮다. 일어쌤의 말씀대로 난 즐기고 있는 중이다.
커피한잔을 내려서 기뻐하고.......너무 먹고팠던 딸기를 사들고와..엄마 세개..
나 네개..다시 아부지 열개........이렇게 나누고..
저녁나절 레코드판을 올려 사이먼엔 가평클을 집이 떠나가게 틀었건만 누구도 내려오거나
올라오지 않았음이 감사하다..........문을 두드리는 소리..깜딱 놀라 "누구세요?"
"찜닭입니다~"
하하하하 나 혼자 무신 찜닭을???????????하하하하 잘못 온...
이렇게 죙일.......빈둥거리면서 행복하다......
목간날 광화문 교보.....책을 안사왔네.........결정적인 실수...
80'이 되어도 난 아마 나일듯하다..여전히...팔다리가 떨려 자판을 못칠까?
목소리가 안나오거나 귀가 안들려서 많이 불편할까?...
기술의 진보란 이런 불편함을 편리하게 해 줘야 하는거 아닐까?^^
다들 편안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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